↑ 배우 송지효. 제공|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
송지효는 17일 진행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종영 인터뷰에서 ‘런닝맨’을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로 2010년 7월부터 11년째 달리고 있는 송지효는 작품 활동과 ‘런닝맨’ 출연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10년 넘게 해왔기 때문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다.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은 이제 내 삶의 일부다. 어떤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은 이제는 안 드는 것 같다. 번외로 생각해야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된 ‘런닝맨’은 유재석을 필두로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 개리, 이광수, 송중기 8인체제로 운영됐다. 송중기의 하차 후 2011년 5월부터 7인체제로 이어오다가 2016년 개리가 하차, 전소민 양세찬이 합류하며 8인 체제가 됐다. 지난 6월 원년멤버 이광수가 하차하며 7인 체제가 됐다.
송지효는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는 음식을 파는 마녀식당의 사장이자, 남다른 서사를 지니고 있던 마녀 조희라로 완벽하게 변신, ‘런닝맨’에서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런닝맨’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무섭더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 뒤 “김종국이 최근 티빙에 가입했다길래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봐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축구 보려고 가입했다’고 하더라. 언젠간 봐주지 않겠냐”며 웃어보였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와 동업자 진(남지
송지효는 지난 2001년 잡지 '키키'의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영화사 프로듀서이자 싱글맘 노애정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하며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