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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황정민이 직접 알려주는 신세계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인 송은이와 장항준이 영화 ‘신세계’를 파헤쳤다. 이날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비하이드를 들려줬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공교롭게도 저희가 모두 서울예대다”며 “89학번 장항준, 90학번 황정민, 저는 91학번이다”라고 선후배임을 밝혔다. 장항준은 “거의 대화를 안 해봤다”라며 대학 시절 황정민과 친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송은이가 “학교 다닐 때 황정민 배우랑 친하게 지내지 않은 것을 후회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장항준은 “최근에 굉장히 후회했다. 초창기에는 후회를 안 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후회되더라”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우리가 처음 만난 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었다. 대기실에서 만났는데 황정민이 인사했다”
송은이가 “이때가 기억나냐”고 묻자 황정민은 “저는 기억이 없다”라고 답했다. 장항준은 “아우 속상하다”라며 “저도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이야기를 지어낸 거다”며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 주작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비보티비’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