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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도모팀'(도 아니면 모)의 배우 박상면, 윤다훈, 이상훈, 정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모팀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끊어'를 듣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정준은 13살 연하의 여자친구 김유지에 전화를 걸었다.
정준은 김유지에 “유지야 오빤데 노래 좀 불러줘”라며 다소 황당한 부탁을 했다. 당황한 김유지가 “노래? 갑자기 왜? 무슨 노래?”라며 제시어와 벗어난 답변을 하자 정준은 “아니면 영상 통화해도 되냐”며 노선을 변경했다.
김유지가 “아니 지금 안돼. 그럼 노래 불러줄게”라며 미션과 동떨어진 답을 하자 정준은 “내가 이런 거 해달라고 할 때 네가 뭐라고 하냐”며 미션 답변을 유도했다. 이에 이동국이 “욕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김유지는 바로 “X져”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정준이 “내가 통화하다 이러면 네가 되게 싫어한다”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김유지는 “갑자기 집 앞으로 오는 거”라고 답변해 정준은 식은땀을 흘렸다.
그가 “전화 통화하다가 ‘이거’ 하면 네가 매너가 아니라고 한다”라고 하자 김유지는 “알았다. ‘끊어’”라고 말해 힘겹게 미션을 성공시켰다.
정준은 “유지야 너무 어려운
정준은 지난 2019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에서 만난 13살 연하 김유지와 열애 중이다.
한편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TV조선 '골프왕'[ⓒ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