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이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고민상담을 진행하려다 반발에 부딪혔다. 사진l스타투데이DB |
출판사 문학동네는 지난 10일 네이버 카페 공준모(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공지글을 올려 ‘김제동의 랜선 고민상담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출간 이벤트로 공동저자 중 한명인 김제동이 직접 취준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준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 '김제동의 랜선 고민상담소' 행사 소개. 사진l문학동네 |
또 다른 회원은 “목수의 망치와 판사의 망치가 같은 가치를 가져야한다고 했던 김제동 씨도 다른 아르바이트생처럼 최저시급 받고 강의하느냐”라고 일침 했다. 해당 발언은 김제동이 과거 한 방송에 나와 한 말이다. 하지만 이후 김제동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회당 1500만원 안팎의 강연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카페 운영자는 “(신간) 광고는 아니고 복합적인 이유로 진행하는 행사다"라며 "김제동씨를 지지하는 회원 반대하는 회원 모두를 존중한다. 공준모는 한쪽
한편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은 평범한 일상을 휩쓸어버린 위기 앞에서 여전히 길을 몰라 답답하고 불안한 수많은 이들을 대신해 김제동이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전문가 7인을 만나서 얻은 답변을 소개한 인터뷰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