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은 14일 방송된 KBS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 출연해 남다른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날 여름 특집 2탄으로 진행된 ‘김혜영과 함께’에서 신성은 유쾌한 노래와 함께 인사를 건넸고, 맛깔나는 리액션과 함께 뜨거운 여름 하면 사춘기를 앓았던 중2 여름이 떠오른다는 사연을 전한 신성은 “저는 집이 엄하셔서 가출한 적도 반항을 해본 적도 없다. 사춘기를 조용하게 겪었다”라며 얌전했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서 친구들과 함께 떠난 바다 여행에서 수영복 없이 물놀이 후 맨몸으로 바다에서 나오게 된 사연이 공개되자 신성은 깜짝 놀라며 “덕분에 재밌는 사연이었다”라며 폭풍 리액션을 선사하는가 하면, 방학 시절 소몰이 후 잃어버렸던 소에 대한 사연에 신성은 “소하니까 외갓집이 생각난다. 놀러 가서 지푸라기를 주면 소가 제 손을 핥았던 기억이 있다”
고등학교 때 수박 서리를 하던 도중 뱀에게 물렸던 사연을 들은 신성은 사연자의 다리를 끈으로 묶는 등 침착하게 대응한 친구를 향해 “잘했다”라며 칭찬을 건네며 “고등학생이지만 전우애가 빛났던 사연이었다”라며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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