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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판스타. 사진ㅣMBN |
오늘(14일) 첫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는 K-소리꾼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K-팝, K-드라마, K-푸드에 이어 전세계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는 K-소리의 가능성에 주목,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들이 모여 록·발라드·힙합·재즈·팝·트로트·성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가슴 뛰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1000여 명의 K-소리꾼들이 지원, 300팀의 예선을 뚫고 50팀이 경연에 나서 방송 전부터 불꽃 튀는 대국민 오디션을 펼친다.
국악인 신영희는 전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빛을 못 보는 국악이 안타까웠다. 이 프로를 하면서 ‘이렇게 재주 많은 사람들이 국악계에 있었구나’ 생각한 계기가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MC 신동엽은 “‘조선판스타’는 생전 처음 보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무대를 볼 수 있다”며 “‘불후의 명곡’ 진행을 하면서 국악이 얼마나 대단하고 매력적인 장르인지 알았다. 이 진가를 다들 알아주길 바랐는데 국악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했다.
신화 김동완은 “첫 녹화를 하면서 한국에 이렇게 많은 소리꾼들이 있었구나 느꼈다”며 “이렇게 뜨거웠구나라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놀라워했다.
‘조선판스타’는 단순히 프로그램의 인기만이 아니라 진정한 ‘국악 히트곡’의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소리꾼들이 심혈을 다해 수행할 미션들은 모두 전세계 리스너를 모두 홀릴 새로운 ‘국악 히트곡’을 탄생시키기 위한 자양분으로 설계됐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다른 인기 장르의 색깔은 점점 옅어지고, 뒤로 갈수록 ‘국악 그 자체’가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경연 룰과 무대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서편제’에서 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참가자,
제1대 조선판스타에게는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오늘(14일) 토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