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은 '사랑이 뭐길래'를 주제로 '외국인', '대표님', '사랑꾼', '신혼', '절약' 5가지 키워드의 썰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표님’ 키워드를 본 MC 박나래는 “황보라 씨 이야기 좀 해달라”며 현재 소속사 대표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열애 중인 황보라를 언급했다.
황보라는 “대표님은 절대 만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일단 대표님은 내가 돈을 얼마 번지 다 안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안겼다.
이어 “‘썰바이벌’ 첫 촬영부터 난리가 났다”면서 “제가 예능 고정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아져서 파이팅이 넘쳤다”고 운을 뗐다.
황보라는 “그날 매니저가 스튜디오 밖에 있었는데 ‘대표님, 큰 일 났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형님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전화했다고 한다. 또 15분 뒤에 ‘대표님, 보라 누나가 또 장모님 이야기하고 팬티를 이야기했습니다’라고 전했다”라며 매니저가 대표이자 연인인 차현우에게 자신의 멘트를 그대로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녹화 끝나고 대표님(차현우)이 ‘너 미쳤냐?’며 화를 내더라”며 “그 이후로부터 매니저가 보고를 안 한다”라며 매니저가 눈치껏 자체 필터링을 한다고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차현우와 9년 열애 중이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KBS Joy '썰바이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