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안혜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만신포차’ 5회가 공개됐다.
이 방송에서 안혜경은 “4년 동안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난 쓸모 없는 존재였나 싶었다”며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으로도 힘든 시기여서 미치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때라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아는 지인이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캔, 복사, 청소 등을 하면 된다고 하더라”면서 “이후 면접을 보게 됐는데, 그곳이 지금 다니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3년이 됐고 현재는 정직원이다”고 근황을 밝혔다.
올해 43세인 안혜경은 “45세 전에 결혼을 하고 싶다. 지금 썸 타는 사람은 있다”며 결혼운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힘들 것 같다” “남자 복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ㅣ만신포차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