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의 여름의 맛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쌀’을 주제로 한 30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은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여름 메뉴를 소개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맛있는 류수영표 여름의 맛 레시피가 시청자들의 더위까지 한 방에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이어진 폭염에 지친 듯 부엌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무더위에 지친 것은 ‘편스토랑’ 스태프들도 마찬가지. 이에 류수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내 박하선이 반한 ‘콩 없는 콩국수’, 5살 딸을 위한 ‘냉딸 아이스크림’, 스태프들을 위한 여름 음료 ‘냉딸 스무디’를 만들기 시작했다.
더위를 날릴 류수영의 첫 번째 여름 메뉴는 ‘콩 없는 콩국수’. 류수영은 “우연히 발견했다. 어디에도 없는 레시피다. 아내 박여사님(박하선)의 리액션을 보고 메뉴 이름을 ‘콩 없는 콩국수’라고 정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콩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콩국수맛이 나는 면요리라는 것.
류수영은 “나도 왜 콩국수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뒤 누구나의 냉장고에 있을 법한 3가지 재료를 섞어 소스를 금세 완성했다. 이 소스를 국수에 비벼 맛을 본 스태프들의 반응은 놀람 그 자체. “이게 왜 콩국수 맛이 나지?”라고 신기해하며 말을 잇지 못한 것. 과연 ‘콩 없는 콩국수’의 비밀은 무엇일지 그 자세한 내용은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류수영의 또 다른 여름 메뉴는 초간단 여름 디저트. 냉동딸기로 만든 ‘냉딸 아이스크림’과 ‘냉딸 스무디’였다. 류수영은 냉동 딸기로 ‘냉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딸이 좋아한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주면 죄책감이 조금은 덜하다”며 아빠들이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주기 좋은 간단한 디저트로 추천했다.
냉동 딸기로 만든 또 다른 메뉴는 ‘냉딸 스무디’. ‘냉딸 스무디’는 아내 박하선을 위해서 해주는 메뉴라고. 류수영이 뚝딱 완성한 ‘냉딸 아이스크림’과 ‘냉딸 스무디’을 맛본 ‘편스토랑’ 스태프들은 모두 눈을 번쩍 뜨며 달콤시원한 맛에 행복해했다고.
스태프들의 반응에 한껏 흥이 오른 류수영은 직접 만든 반려 스피커 ‘윌슨’을 꺼낸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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