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의 이혼을 공식화했습니다.
오늘(1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연수와 일라이는 전날인 11일 조정을 통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두 사람은 위자료와 재산 분할 없이 합의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을 갖게 된 지연수가 일라이로부터 매달 양육비 85만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지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했습니다. 2012.08.10~2021.08.11”이라며 “아들 위해서 더 열심히 살 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연수는 지난 3월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간 자신이 ‘쇼윈도 부부’로 살아왔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어 이민을 간 뒤 사정에 의해 홀로 한국에 왔으나,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은 사실부터 남편의 지나친 씀씀이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된 상황 등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주장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