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와 일라이는 11일 조정을 통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지연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했습니다. 2012.08.10~2021.08.11”이라며 “아들 위해서 더 열심히 살 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심경을 밝혔다.
눈길을 모은 ‘2012.08.10-~021.08.11’이라는 문구는 일라이와 교제를 시작한 시기부터 조정이혼으로 남남이 된 시기를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부부로 관심을 모았다. KBS
하지만 지연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실 쇼윈도 부부로 나온 지 오래됐다. 솔직히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며 “미국 이민을 결심하던 중 일라이로부터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