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 ‘YOU CAN’T SIT WITH US’ 사진=어비스 컴퍼니 |
‘솔로 퀸’ 선미가 또 한 번 중독적인 매력을 폭발시켰다. 그런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탐구 포인트는 ‘선미 팝’이다.
지난 6일 선미는 신보 ‘1/6(6분의 1)’을 발매했다. ‘1/6’의 타이틀곡은 ‘YOU CAN’T SIT WITH US’ 자유롭고 솔직한 선미의 모습을 잘 담아낸 곡이다. 연인에 대한 분노를 노래하고 있지만 음악은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선미는 현재 ‘솔로 퀸’ ‘음원 퀸’으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YOU CAN’T SIT WITH US’ 역시 발매와 함께 대중들의 주목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솔로 퀸’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선미 팝 사진=어비스 컴퍼니 |
앞서 선미는 ‘가시나’ ‘누아르’ ‘주인공’ ‘날나리’ ‘사이렌’ 등으로 ‘선미 팝’의 세계를 오픈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아우라와 몽환적인 곡의 매력, 솔직하면서도 중독적인 노래 등이 ‘선미 팝’의 큰 매력이었다.
이후 ‘보랏빛 밤’과 ‘꼬리’로는 ‘선미 팝’의 정점을 찍었다. 몽환적인 매력, 섹시하고 고혹적이면서 도발적인 매력 등이 고루 섞이며 ‘선미 팝’이라는 장르로 선미가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의 범위가 더욱 넓어져감을 짐작케 했다.
위키미키 최유정, 여자친구 출신 엄지, 모모랜드 연우 등 많은 여자아이돌들이 선미를 롤모델로 삼을 정도로, 그의 성장도 상당했다. 독보적인 포스와 아우라, 퍼포먼스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무대, 나날이 늘어가는 보컬 실력과 매력적인 음색, 완성도 높은 소화력까지 매 컴백이 기다려지는 상황이 됐다.
그만큼 선미의 컴백에는 많은 대중이 기대가 쏟아졌고, 이번 ‘YOU CAN’T SIT WITH US’ 역시 티저 공개와 함께 큰 관심을 받았다. 좀비와 하이틴의 조합은 신선함을 안겼다. 선미의 사랑스럽고 키치함 속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까지 훅 다가오는 곡이었다.
이후 베일에 싸여진 ‘YOU CAN’T SIT WITH US’가 공개됐고, ‘선미 팝’을 재차 느낄 수 있었다. ‘선미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솔직하고 중독적인 가사와 개성이 묻어난 멜로디, 기존보다 빨라진 비트로 더욱 신나고 시원함까지 묻어나오는 음원, 한층 더 성장한 보컬, 절제된 듯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 하이틴 물과 좀비물이 만난 보는 재미를 더한 뮤직비디오까지 ‘선미 팝’의 신선한 매력에 또 한 번 빠져들게 만들었고, 이를 증명하듯 이번 ‘1/6’ 역시 발매와 동시에 1위는 물론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뿐만 아니라 발매 하루 만에 뮤직비디오는 천만뷰를 돌파하고, 톱 앨범, 송 차트 8개 지역 1위, 20개 지역 TOP10 안에 진입, 다
자체적인 장르를 구축하고, 자신의 개성과 색채를 꾸준히 덧입혀 가고 있는 선미. 그만큼 ‘선미 팝’이라는 장르는 선미와 ‘솔로 퀸’이라는 수식어 잘 어울리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선미가 보여줄 앞으로의 ‘선미다움’과 ‘선미 팝’ 등 역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