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며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윤계상은 이어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나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날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윤계상의 피앙세는 뷰티 브랜드 ‘논픽션’ 차혜영(38) 대표로 업계에선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윤계상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차 대표는 배우 유아인이 공동 대표로 있는 창작 아티스트 그룹 겸 복합 문화 공간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12월에는 뷰티 브랜드 ‘논픽션’을 론칭했다.
윤계상의 결혼 소식에 god 멤버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호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계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사랑하는 계상이 형 최고로 행복하자. 언제나 응원해”라고 적었고, 김태우는 “진심으로 축하해 형. 웰컴 투 유부(남) 월드. 행복하고 예쁜 가족 만들자”며 축하를 전했다.
윤계상은 1999년
현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퍼즐’ 촬영에 한창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