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유어 맨’(감독 마리아 슈라더)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AI 시대'에 발맞춰 점차 다변화되는 사랑의 형태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매력적이고 통찰력 있는 로맨스. ‘그녀’를 잇는 러브 스토리”, “놀랍도록 감성적인 펀치! 올해의 하이테크 로맨틱 코미디”, “감각적인 재미,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생명 없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댄 스티븐스”, “마렌 에거트의 독보적 연기”, “코미디를 가미한 훌륭한 연출력” 등 호평 세례를 받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명작 '파니 핑크’의 주연배우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를 통해 탁월한 연출 실력을 뽐내며 에미상 수상을 이끈 마리아 슈라더가 각본 및 연출을 맡았고, 거머쥔 마렌
똑같은 생김새의 톰이 끝도 없이 나열된 비주얼은 기발한 시나리오와 독창적인 연출의 환상적인 조화로 신선함을 선사한다. 9월 극장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