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는 나이 도합 185세 걸그룹 반품원정대 전원주,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현영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불참했다.
이날 DJ 허지웅은 “처음 반품원정대에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전원주는 “기뻤다. 저는 많은 섭외를 받을 때 활력소가 생긴다. 집에 가만히 있으면 병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이를 먹어도 섭외가 들어올 때 온몸에서 기운 솟아난다”며 행복해했다.
전원주는 “달력으로 스케줄을 적는데 달력이 새까매질 때 노래가 절로 나온다”라며 일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영은 “어머님이 달력을 가지고 다니신다. 정말 새까맣게 일정이 채워져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 한두 칸이 비어 있으면 어머님이 불안해하신다”라며 사실임을 인증했다.
이에 전원주는 “하루 노는 날, 집에 있으면 그렇게 슬플 수가 없다. 그냥 방송에서 나댈 때가 행복하다. 100세까지도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며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전원주, 개그우먼 김현영과 가수 김혜영은 지난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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