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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서는 오종혁 박혜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오종혁 박혜수 부부의 반려견인 까루와 루루가 강아지 유치원에서 귀가했다. 박혜수는 “까루와 루루가 반려견 유치원을 다녀야 엄마랑 다복이, 새끼들이 다 쉴 수 있다”라며 현재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을 언급했다. 그는 “유치원에서 필라테스와 요가를 배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오종혁이 “애들 등·하원을 시켜주면 비싸겠네”라며 넌지시 학원비를 물었다. 박혜수는 “한 마리당 40~50만 원이다”라며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이에 오종혁이 “마리당 40~50만 원? 그럼 100만 원이네”라고 계산하자 박혜수는 “8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된다”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장영란이 “유치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오종혁은 “저는 솔직히 몰랐다. 이래서 ‘아이들 유치원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구나’ 싶었다”라며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제이쓴이 “누구 돈으로 결제하냐”고 하자 박혜수는 “유치원비는 제 카드로 결제한다. 오빠 카드로 하면 문자가 가지 않냐. 들킬 거는 제 걸로
오종혁은 지난 4월 일반인 박혜수와 결혼했다.
한편 ‘와카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TV조선 '와카남'[ⓒ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