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 제공|JYP엔터테인먼트 |
2PM은 지난 6월 28일 약 5년 만의 6인 완전체 앨범 'MUST'(머스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들은 다방면에 직접 참여해 완성한 정규 7집 앨범을 통해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하반기 활발한 개별 활동을 예고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준호, 찬성은 일찌감치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었다. 각각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채널A '쇼윈도'를 통해 가요계 활약을 연기자로 이어간다. 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선보인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2 '김과장'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준호는 새 드라마에서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 역을 맡았다. 훗날 '정조'가 되어 한 나라 군주로서 가져야 할 차가운 이성과 한 남자가 품은 뜨거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로, 안방극장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찬성은 '쇼윈도'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7급 공무원', JTBC '욱씨남정기', KBS2 '7일의 왕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배우 필모그래피를 차곡히 쌓아왔고,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무르익은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만큼 새 드라마에서 펼칠 활약과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조 예능돌' 2PM을 향한 예능 섭외 러브콜도 줄 잇고 있다. 우영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여름특집 2탄에 출격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고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방송도 앞두고 있다. 또 준호는 올해 5월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것을 시작으로 7월 23일에는 tvN ‘식스센스2’에 출연해 '이 메뉴 미(美)친 거 아니야?'를 주제로 별미의 향연 속 가짜 찾기에 나서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해 시즌 게스트 최초로 정답을 맞히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JUN. K(준케이) 역시 최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소식이 전해진만큼 2PM의 반가운 예능 활약은 하반기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2PM은 멤버 6인이 함께 하는 단체 활동에서도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 웹 예능 자체 콘텐츠 시리즈 '2PM 와일드 식스'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지난 7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Mnet을 통해 방영 중이다. 멤버 간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차진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9일에는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위드 미 어게인)을 발매한다. 1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영상 '2PM is BACK'에는 지난 2016년 10월 약 1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대표곡 'I'll Be Back'(아윌 비 백)을 가창하며 팬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2PM 멤버들의 모습과 '2PM is BACK 2021. 9. 29 Mini Album WITH ME AGAIN'이라는 문구가 담겨 현지 팬들을 환호케 했다.
앞서 정규 7집 'MU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