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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트롯 여신들의 무대는 ‘사는 맛’으로 인기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는 양지은이 포문을 열었다. 평소 친 자매처럼 돈독한 사이인 독보적인 음색 여신 신미래와 요요미는 ‘낭랑 18세’를 함께 부르며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사랑의 자판기’로 무대를 꾸민 허찬미는 친 언니가 직접 만든 곡 ‘해운대 밤바다’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강혜연 역시 남동생이 만든 곡 ‘척하면 척’으로 활동하고 있어 박구윤을 필두로 허찬미, 강혜연이 트롯 명문가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윤정의 ‘초혼’을 피아노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고퀄리티의 무대를 선보인 공소원은 장민호가 직접 만든 곡으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트롯 남신의 무대는 트롯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남승민과 전국투어 콘서트와 라디오 DJ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지원의 무대로 시작됐다. 강철 같은 카리스마와 반전 눈웃음으로 신흥 대세로 떠오른 박군은 진성의 ‘가지마’로 가창력을 뽐냈다. ‘더 트롯쇼’ 월간 차트에서 ‘한잔해’로 2위에 오르며 임영웅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박군이 8월 차트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박서진과 새 앨범에서 전곡을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조명섭의 신곡 무대까지 월요일 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무대가 이어졌다. ‘믿고 듣는 차세대 남신&여신’으로 꾸며진 ‘더 트롯쇼’ 여름특집 제1탄의 마지막 무대는 제2의 나훈아로 불리는 진해성이 장식했다. 진해성은
국내 최초 트롯 차트쇼 ‘더 트롯쇼’는 ‘믿고 듣는 차세대 남신&여신’에 이어 ‘트롯 레전드들의 명품 스테이지’, ‘최고 유망주들의 파워풀 스테이지’까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여름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