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예매처인 예스24는 오는 20~22일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예정됐던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를 오는 10~12월 중으로 다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이 공연은 당초 지난 달 23~3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같은 달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 강화로 체육관, 컨벤션센터 등 등록 공연장 이외의 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한 차례 연기됐다.
이 조치는 당초 한시적 수칙으로 발표됐지만, 이달 9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 적용되는 정규 방역수칙이 됐다. 또 부산시가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기 때문에 컨벤션 시설인 벡스코에서 열리는 나훈아 콘서트는 재연기 또는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예매처는 "본 공연에 관심을 두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청춘을 돌려다오’, ‘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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