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 KBS 시청률 1위 사진=KBS |
지난 8일에는 ‘2020 도쿄올림픽’의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과 폐막식이 진행됐다.
여자 배구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동메달 결정전 해설을 맡은 한유미 위원은 경기 전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한다면 해볼만하다며 선수들이 자신있게 경기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상대도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할 겁니다”라 했던 한유미 위원의 예측대로 1세트 초반, 세르비아의 범실이 나오면서 대표팀은 3점차로 앞서가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높이와 힘을 앞세운 세르비아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결국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패했다.
대표팀의 아쉬운 플레이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약속된 플레이들을 잘 지켜줘야 돼요” “좀 더 가볍고 편안하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라며 안타까워하던 한유미 위원은 경기가 끝나자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4강까지 온 것도 대단한 겁니다”라며 애정 어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4강 신화를 이룬 멋진 도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선수들에게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올림픽 기간 동안 보여준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을 국내 리그에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3일 개막식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믿고 보는 명품 중계 콤비 송승환 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과 이재후 아나운서가 진행한 폐막식 중계도 KBS가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1위를, SBS 3.6%, MBC 2.8%로 그 뒤를 이었다.
송승환 전 감독은 도쿄올림픽 폐막식 해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뒷이야기도 전해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도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지켜본 송승환 전 감독은 “문화 예술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가고 있다”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더 멀리, 더 높게 앞으로 나아가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폐막식 종료와 함께 이재후 아나운서는 “인생 단 한 번의 기회가 될지 모르는 올림픽을 위해서 땀과 눈물, 열정과 노력을 모두 쏟아
지난 7월 23일 이후 17일간 열전을 펼친 ‘2020 도쿄올림픽’은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