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Las Vegas Asian Film Awards) 측은 지난 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한 수상자(작) 리스트에 '악에 바쳐'의 박유천이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애초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절박한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지난 2017년 영화 '루시드 드림'에 짧게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건 지난 2014년 '해무'(심성보 감독) 이후 7년 만입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7년 강간 및 성매매 등으로 고소를 당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였을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을 했다면 은퇴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 검사 결과 체내 필로폰이 검출되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은퇴 후 반성하며 살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돌연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MBN 디지털뉴스
영상편집: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