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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는 '(주)식스센스 사원 체육대회?! 하다하다 전설의 허재 '불낙' 성대모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식스센스2' 멤버들과 게스트인 허웅 허훈 형제가 힌트를 얻기 위해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출연진이 돌아가면서 신발 던지기 게임을 하던 중 미주의 차례를 기점으로 '게임 전 개인기 타임'을 갖게 됐다. 미주는 개인기로 선미의 '주인공'을 패러디했다. 몸빼바지를 입고 열정적으로 춤 추는 미주를 보던 유재석은 "이 정도의 개인기는 필요가 (없다)"며 폭소했다.
허훈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제시의 '눈누난나'를 패러디했다. 허훈은 부끄러워하는 듯 하더니 손을 위로 들고 제시의 안무를 따라 췄다. 이를 본 유재석은 "너 어디 가니? 지하철 손잡이 잡고 어디 가?"라고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허훈의 다음 차례인 형 허웅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추겠다 말했다. 자신있게 나서던 허웅은 막상 노래가 재생되자 눈을 감은 채 어설픈 안무를 보여줬고, 오나라는 "아 뭐야"라며 실망했다.
허웅은 급히 "(신발) 던지겠습니다"고 외쳤으나 유재석은 "(춤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준이 아니네"라며 허웅의 개인기에 아쉬워했다.
전소민이 "아버지(허재) 성대모사는 어떠냐"고 제안했고 동생 허훈은 "'불낙이야' 해. 할 것 없으면"이라고 말했다. "불낙이야"는 2013년 허재가 감독 시절 심판에게 항의하던 과정에서 생겨난 유행어이다.
허웅은 체념한 표정으로 "불낙이야"를 외쳤고 허훈은 창피해하며 바로 형에게 등을 졌다. 전소미와 제시는 "닮았다.
한편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버라이어티인 '식스센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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