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유튜브 '윰언니' 채널에는 '송이가 들려주는 여자 배구 국대 SSUL 도쿄올림픽 준비' 영상이 공개됐다. '윰언니' 한유미 해설 위원은 게스트로 출연한 동생 한송이 선수와 국가대표 배구팀과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한유미는 한송이에게 "국내 감독과 외국 감독의 차이가 있느냐"고 물었다. 한송이는 "(외국 감독은) 모두에게 평등하다"며 "경력이나 나이에 따라 훈련에 차등을 두지 않고 선수들을 같은 관점에서 바라본다"고 이야기했다.
한유미는 이어 "외국인 감독과 경기를 할 때 소통 면에서 불편함이 있느냐"고 물었다. 한송이는 "작전 타임에 시간이 부족하다"며 "말이 길어지면 통역사를 거치면서 시간이 줄어 많은 작전을 나누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송이는 "김연경이 알아듣고 함께 이야기 해준다"며 해외무대에서 오래 활동해온 김연경 선수가 외국 감독과의 소통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 한유미가 "(현재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인) 라바리니 감독의 실제 성격이 어떠하냐"고 묻자 한송이는 "귀여우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유미는 "다들 그렇게 귀엽다고 얘기하더라"고 반응하며 웃었다.
한송이는 "진짜다. (라바리니 감독이)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한다"며 "언어소통만 더 잘 되었으면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까지 진행된 VNL(2021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 유튜브 '윰언니' 채널 캡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