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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고스트 스폿 - 그곳에 가지 마시오’ 편이 방송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김강우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무당의 피가 흐르는 남자. 김강우 씨를 모신다”고 소개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의아해하자 김강우는 “제가 사실을 영화를 찍었다”며 데뷔 20년 만에 공포 영화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포 마니아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꼭 ‘심야괴담회’에 나와야한다는 말에 나오게 됐다”며 출연한 이유를 덧붙였다.
김강우는 “공포영화는 처음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못본다”며 쫄보 DNA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귀문’은 수년간 방치된 폐수련원에 도는 귀문에 대한 괴담을 심령연구소장과 대학생들이 마주하는 기괴한 공포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강우는 “저는 영화에서 심령연구소 소장으로 나온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MC 김구라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다. 영화가 ‘심야괴담회’보다 무섭냐”고 묻
힘들게 결정을 내린 김강우는 “비슷하다”고 답했지만 이내 “솔직하게 말하자면 ‘귀문’이 더 무섭다”며 홍보를 놓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2시 30분 방영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MBC ‘심야괴담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