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나훈아 이어 한가위 TV 단독쇼 나선다

↑ 심수봉. 사진|라이트웨이브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나훈아 콘서트로 대박을 터트린 KBS가 올 추석에 심수봉 단독 공연을 방송한다.
KBS 2TV는 올 추석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을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심수봉이 고난 속에서도 코로나와 맞서 싸우고 있는 국민들에게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는 응원과 희망의 선물을 건넨다”며 “다가오는 국민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심수봉이 특별한 언택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수봉은 ‘백만 송이 장미’, ‘사랑 밖엔 난 몰라’,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수많은 기적을 일으킨 국민들에게 더 행복한 대한민국과 더 큰 희망을 전하는 취지로 편성됐으며, 심수봉의 메가 히트곡으로 선보일 특별한 대형쇼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년 만의 첫 TV 단독쇼라 의미를 더한다. 심수봉은 KBS 제작진과 의기투합, 가슴을 울리는 따스한 목소리로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전 국민에게 태극전사의 감동을 잇는 금빛 미소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해 추석 KBS에서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미국의 텔리상(The Telly Awards) TV 예능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