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멤버들이 '옥수수 라면'을 메뉴로 푸드 콘서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푸드 콘서트의 히든 카드는 '옥수수 라면'이었다.
백종원은 "지금 이 라면은 여러분들 되게 신기할거다. 요리는 과학이다. 당연한건데 우리가 생옥수수로 하니까 신기한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옥수수 라면을 준비하던 중 비가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물이 끓을 때 쯤 멤버들이 라면에 옥수수 물을 부으러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빗줄기가 더욱 거세졌다. 양세형은 비를 뚫고 달려가 어린이 관객들에게 우산을 씌워주었고 이에 다른 멤버들도 관객들에게 우산을 전달했다.
비바람은 점점 거세져 관객석에도 비가 들이닥치고 천둥번개까지 쳤다. 멤버들은 옷이 흠뻑 젖어도 관객들을 챙기고 서빙을 이어갔으나 그칠 줄 모르는 비바람에 결국 촬영이 중단됐다. 최원영은 "(옥수수 라면) 맛은 봐야 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백종원은 "비가 많이 와서 대피하셔야 된다"고 말했고 관객들은 제작진과 멤버들의 안내에 따라 대피했다. 최예빈은 "아이들이 감기들까봐 걱정된다"고 말했고 멤버들 모두 공감
이후 이어진 대책회의 끝에 관객들의 귀가길에 옥수수를 따로 선물하는 것으로 대안이 세워졌다.
한편 지역 특산품으로 신메뉴를 개발하여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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