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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으로 돌아온 그룹 아스트로의 엠제이(MJ), 진진, 라키, 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청량 섹시에 이어 청량 판타지로 돌아왔다"며 아스트로를 반겼다.
김신영은 "아스트로의 미니 8집 발매 축하한다"고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앨범의 상세정보를 보고 모든 멤버들이 곡을 써서 놀랐다"고 말했다.
라키는 "아스트로가 꾸려나가는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5번 트랙 '마이 존(MY ZONE)'을 작곡한 진진은 "'코로나 걱정 말라. 더 잘될거니 걱정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4번 트랙 '노을'을 작곡한 엠제이는 "아이디어를 위해 한강 가서 작곡했다. 답답한 작업실에서 벗어나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하는 "진진의 곡 작업을 도와줬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문빈이 신곡을 스포했던 사건이 언급되기도 했다. 문빈은 지난 6월 위키미키 유정과 브이앱 방송을 하던 중 실수로 신곡을 재생해 스포하는 '사고'를 쳤다. 당시 컴백 3주 전에 컴백 예고조차 없는 상태였다고.
김신영이 "산하가 한마디 막내로서 따끔하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산하는 "빈 형, 그건 좀 아니었던 것 같다. 다같이 준비한거고 실수라 이해는 되지만 이제 안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도 손하트를 날려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김신영은 "멤버에게 섭섭한 점이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진진이 산하를 지목했다. 진진은 산하와 함께 게임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형이 형이 게임을 못할 수도 있지. 그걸 가지고 뭐라 하면 아무리 네가 동생이어도 참을 수 있는 선이 있다"고 말했다.
진진은 "정말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널 봐서 네 친구들을 봐서 참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진심이었다"며 웃었다. 산하는 "중요한 랭크 게임이라 예민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또 "아스트로가 '알쓰'(술을 못 마시는 사람)로 유명한데 술을 마시면 귀여운 멤버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라키는 "저는 술을 아예 안먹는다. 그래서 멤버들의 처음과 끝을 안다"고 면서 "가장 귀여운 건 막내 산하다. (산하는) 술 마시면 꼭 티를 낸다. '형 나 이거 마셨다'라고 자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진진은 "저희가 이렇게 흥이 넘치는 만큼 이번 여름 청량함으로 압도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한편 아스트로는 지난 2일 미니 8집 '스위치 온(SWITCH O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 뮤직비디오는 지난 4일 오전 오전 4시 기준 유튜브 1000만뷰를 돌파했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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