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이 올해 포스터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오전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온라인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조윤호 프로그래머, 김대희 이사가 참여했다.
공연팀 변기수의 목욕쇼(장기영), 빵송국(곽범, 이창호), 서울메이트(양상국, 류정남), 쇼그맨(박성호, 이종훈), 옹알스(조준우, 하박), 투깝쇼(김민기, 김영), 피식대학(이용주, 정영준), 희극상회(임종혁, 신윤승), 코미디헤이븐쇼&잇츠 홈쇼핑 주식회사(김동하, 김병선), 개가수의 탄생(김인석, 송필근)이 함께했다.
올해 포스터는 허영만 작가의 그림과 소설가 이외수의 글씨체로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 최대웅은 “저희 포스터가 유서와 전통을 자랑한다. 해마다 웹툰 작가분들이나 만화가분들이 포스터를 그려줬다. 기안84, ‘미생’ 작가님 등이 계시다. 인맥을 동원해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맥의 끝은 전유성 선배님이다. 전유성 선배님이 전화하시고 제가 통화를 했다. 허영만 작가님이 전유성 선배 부탁이라 거절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 저희가 보통 물감값 정도를 드리는 데 그것마저도 안 받고 코미디를 위해 써달라고 하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대웅은 “이외수 선생님은 건강하실 때, 7회 때 글씨체를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층 더 다양한 코미디 공연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