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지난 3년간의 다시 보고 싶은 명승부와 명장면을 모은 '방캉스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퀴즈도 풀고 트로트도 부르고' 코너에서 정동원과 아동배우 겸 모델인 존&맥 형제의 퀴즈 대결이 그려졌다.
'그땐 그랬지'를 주제로 과거 일을 맞히는 퀴즈임이 밝혀지자 10대인 정동원과 존&맥 형제는 탄식했다. 그러던 중 MC 김용만이 "(트로트 가수인) 장민호에 대한 퀴즈"라고 말하자 정동원은 "존&맥이 (장민호를) 모른다. 내가 이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장민호가 과거 다양한 광고의 모델이었다"며 장민호가 삭발을 한 채 출연했던 광고가 어떤 제품의 광고였을지 맞히는 문제를 냈다. 독특한 콘셉트의 광고를 본 정동원은 감을 잡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트로트가수 영탁은 "동원이 모르나봐"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고민하던 정동원은 정답을 외치며 "렌즈, 가발" 등의 답변을 했으나 결과는 오답이었다. 정동원은 존&맥 형제가 답하는 중에도 계속 손을 들며 승부욕을 불태웠으나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결국 존&맥 형제가 '공부하는 학생들이 애용하는 것'과 '먹는 것'이라는 힌트를 듣고 "껌"이라고 답했고 퀴즈 대결에서 승리했다.
퀴즈 대결에서 진 정동원은 고개를 숙이고 아쉬움을
한편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퀴즈대결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