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이 ‘경찰수업’에서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경찰대학교 청춘들을 이끌어나간다.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 제작 로고스 필름)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홍수현은 극 중 쾌활하고 통통 튀는 유도부 교수 최희수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선수로서 찬란한 시절을 보냈던 최희수(홍수현 분)는 현재 경찰대학교 교수로 5년째 재직 중이다. 그녀는 화끈한 유도 액션으로 범접 불가한 포스를 발휘하다가도, 학생들과 장난스럽게 어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도 하는 다정다감한 조력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홍수현은 청량하고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절로 끌어당긴다. 특히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사랑스러운 미소는 그녀가 보여줄 생기 넘치는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경찰대학교 신입생인 강선호(진영 분)와 오강희(정수정 분) 사이에 편안하게 앉아 쿨하면서도 든든한 멘토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밝고 단단해 보이는 그녀의 깊은 눈빛에는 묘한 슬픔이 서려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최희수가 경찰대학교에서 수많은 인연을 만나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또 그녀가 간직해온 사연이 무엇인지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제작진은 “‘경찰수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가는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최희수는 묵묵하게 힘을 주는 동료
‘경찰수업’은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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