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지난 주 바다낚시에 이어 개그맨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견지낚시에 도전하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민물낚시를 진행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민경은 "민물은 보통 좌대낚시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제작진은 "앉아서만 하면 운동뚱이 아니다"라며 말했고, 류근지는 "좌대낚시도 팔 운동된다"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방송에서 송병철과 류근지는 ‘낚시 부심’ 배틀을 벌이다 입수 내기를 제안했고, 이날 두 사람은 물고기에 크기에 따라 입수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송병철은 “PD님도 같이 하자”며 갑자기 메인PD를 새로운 멤버로 합류시켜 3인 대결 구도를 완성했다.
구더기를 낚싯대에 끼우고 강속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김민경은 무섭다며 발을 쉽게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은 “물이 깊지 않다”며 김민경을 안심시켰고, 겨우 강물에 들어온 김민경은 낚시를 이어나갔다.
류근지는 움직이지 못하고 한 곳에서 고정해 낚시하는 김민경에게 “더 들어와라. 물 깊이 무릎 밖에 안된다”고 했고, 김민경은 용기를 내 조금씩 강물 안쪽으로 이동하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40분의 시간 동안 입질이 없자 네 사람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동한 장소의 물살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지자 김민경은 “이게 운동이다. 전지훈련인 것 같다. 이거 다 계획한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김민경은 물에 익숙해졌다. 물 안에서 스쿼트를 하고, 물놀이를 하고,
김민경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또 입수 당첨자는 누가 될지,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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