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식감과 담백하고, 달달한 맛이 매력적인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 그러나 제철임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농가는 다가온 여름이 두렵다는데. 이에 백종원, 양세형, 곽동연은 충청북도 괴산을 찾아갔다.
농민은 옥수수나무 한 그루에 딱 하나의 옥수수만 상품 가치가 있게 열리고, 나머지 옥수수는 전부 폐기하고 있다며 고충을 밝혔다. 특히 농민은 제철이지만 가격 하락이 심각하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옥수수 농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백종원과 양세형, 곽동연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옥수수 요리를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맛남 연구소’에서는 ‘옥수수 살리기’를 위한 선임 연구원 양세형과 신입 연구원 곽동연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요리가 시작되고, 양세형은 선임 연구원답게 칼을 이용해 능숙하게 옥수수를 손질했다. 반면, 곽동연은 숟가락으로 일일이 옥수수 알을 떼어내 양세형과 실력 차이를 드러냈다.
양세형은 곽동연을 보곤 “내가 (옥수수) 3개 할 동안 1개 했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양세형은 썰어놓은 옥수수 알을 싱크대에 버리거나 칼날 없는 믹서기를 돌리는 등 실수를 연발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고.
또 백종원은 양세형과 곽동연의 요리 대결 중간 점검에 나섰다. 먼저, 백종원은 요리를 먹어보기도 전에 곽동연의 요리에 기대감을 표현하는 한편, 양세형 요리는 “대박 아니면 꽝망” 이라고 평가해
과연, 양세형과 곽동연 두 사람의 요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 맛은 어떨지 오는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