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대본 보는 순간 끌려…안할 이유 없었다"

'더 로드' 지진희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노원 감독,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했다.
지진희는 "백수현은 신뢰도가 가장 높은 앵커다. 과거 비밀을 갖고 있고 그 비밀이 누군가에게 비극이 될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 국민 앵커 백수현 역에 대해 설명했다.
지진희은 "쉬고 싶었는데 대본을 보는 순간 끌렸다. 쉽지 않은 대본이었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표현이 잘 된다면 멋진 작품이 되겠구나 싶었다. 안할 수 없었다"며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준다. 저한테는 도전이 될 수 있었다.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큰 힘을 주셨다. 역시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간 떨어지는 동거’ 후속으로 4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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