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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판스타’ ‘풍류대장’. 사진ㅣMBN, JTBC |
퓨전 국악밴드 ‘이날치밴드’의 ‘범 내려온다’는 조회수 6억뷰를 돌파하며 ‘1일 1범’ 열풍을 일으켰다. 송가인, 양지은, 강문경, 김다현 등 국악 전공 트로트 스타들이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면서 국악 예능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방송가들이 하반기 국악 예능을 잇따라 런칭한다. 흥이 살아 있는 우리 소리인 국악 고유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장르와의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로 새로운 오디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초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는 K-소리꾼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K-팝, K-드라마, K-푸드에 이어 전세계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는 K-소리의 가능성에 주목,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들이 모여 록·발라드·힙합·재즈·팝·트로트·성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가슴 뛰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은 “우리 소리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부수고,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소리꾼들을 탄생시킬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1000여 명의 K-소리꾼들이 지원, 300팀의 예선을 뚫고 50팀이 경연에 나서 방송 전부터 불꽃 튀는 대국민 오디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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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판스타’ 사진 ㅣMBN |
‘조선판스타’는 단순히 프로그램의 인기만이 아니라 진정한 ‘국악 히트곡’의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소리꾼들이 심혈을 다해 수행할 미션들은 모두 전세계 리스너를 모두 홀릴 새로운 ‘국악 히트곡’을 탄생시키기 위한 자양분으로 설계됐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다른 인기 장르의 색깔은 점점 옅어지고, 뒤로 갈수록 ‘국악 그 자체’가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제1대 조선판스타에게는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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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류대장’ 사진 ㅣJTBC |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즐기는 국악’이 무엇인지 보여줄 국악계 실력자들이 다수 참가한다. 이들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로 ‘희한하게 익숙하지만 아름답게 낯선’ 음악을 선보일 예정. 또한 매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소리꾼들의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며 진짜 ‘K-흥’이 무엇인지
심사위원으로는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출연한다. 나이와 음악 장르를 불문한 심사위원들의 만남과 그들이 보여줄 시너지는 참가자들이 보여줄 무대에 이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