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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혁 선수.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우상혁(25, 국군체육부대)이 대한민국 육상 역사를 새로 쓴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상혁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 KBS 1TV 평균 시청률이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m39 3차 시기 시청률은 27.1%까지 치솟았다.
이날 우상혁은 2m35를 넘어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34를 24년 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진택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우상혁은 이진택의 8위를 뛰어넘은 4위로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우상혁의 전 경기는 KBS가 단독 생중계했다. KBS의 김건우 해설 위원과 이재후 캐스터는 우상혁이 새로운 기록에
대한민국 육상 역사를 새로 쓴 우상혁의 ‘아름다운 비행’은 감동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