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020 도쿄올림픽 기간 중 본방송과 별도로 MBC 홈페이지 내에 총 3개의 전용 채널을 개설해 TV에서 중계되지 않는 경기 영상을 서비스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라이브1, 도쿄올림픽 라이브2 채널에서는 도쿄 현장에서 보내는 6개 방송 신호를 수신하여 TV를 통해 볼 수 없는 경기들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MBC 스포츠 플러스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다양한 종목들이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를 모두 다 TV에서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미방 영상으로 달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심지어 본방송 보다 동시 접속자가 더 많은 현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9일에 진행된 여자 배구(대한민국vs도미니카공화국) 중계는 현재까지 최고 트래픽 기록을 세웠다.
MBC는 도쿄올림픽이 끝나는 날까지 미방 영상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경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MBC는 지난달 23일 열린 개막식 중계부터 여러차례 중계 관련 논란을 빚으며 질타를 받고있다. 중계식에서는 출전 국가에 실례가 되는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으며 25일 축구 예선 경기에서는 자책골을 넣은 상대팀 루마니아 라즈반 마린 선수를 조롱하는 자막을 넣었다.
이로 인해 박성제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유도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 선수에 "우리가 원하던 색깔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