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주제로 다양한 썰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하재숙이 출연했다.
이날 하재숙은 “옛날에 저희 언니가 재수할 때 저는 고3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언니의 늦은 귀가로 부모님이 화가 나신 상태였다. 그때 옆집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려 ‘언니가 들어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언니를 챙겨주기 위해 언니 방으로 갔다. 언니가 자기 방 벽에 기대 앉아 있었다. 부모님께 들킬까 봐 몰래 언니 방문을 닫고 불을 탁하고 켰는데...”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
하재숙은 “아무도 없었다”라며 소름 돋아 했다. 이어 “그리고 언니는 엄청 새벽에 들어왔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이를 듣던 강심장 황보라는 “저는 귀신을 믿지 않는다”라며 단호하게 귀신을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 KBS Joy ‘썰바이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