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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오늘(29일)은 구기 종목의 날이다. 여자농구와 여자배구, 여자핸드볼에서 승전보를 기대해 볼만하다.
전주원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1차전에서 세계 3위 스페인에 4점차 패배를 당했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캐나다를 상대로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은혜 KBS 해설위원은 캐나다가 세계 4위로 만만한 팀이 아니라고 평가하면서, 캐나다전 승부처로 김단비의 활약을 꼽았다.
김 위원은 “박지수와 강이슬은 기본을 해주는 선수다. 사실 대표팀의 숨은 에이스는 김단비인데, 김단비가 지난 스페인전에서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캐나다가 김단비 견제를 소홀히 할 수 있다고 본다. 김단비가 활약을 해준다면 승산 있다”고 전망했다.
김연경을 앞세운 여자 배구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27일 케냐전 승리로 1승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넘어 8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한유미 KBS 해설위원은 “초반에 분위기를 내어주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공격 분배보다는 확실한 쪽으로 기선 제압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우생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한일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2패로 부진하지만,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팀 분위기를 상승세로 전환시킬 수 있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한다. 준결승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상승세가 결승에서 메달 획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유도에서는 조구함(남자
대회 6일째인 오늘(29일) KBS는 황선우가 출전하는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과 여자농구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 등 2020 도쿄올림픽의 주요 경기들을 오전 9시 20분부터 KBS 1TV와 2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