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박수홍은 오늘(28일) 반려묘 다홍이 SNS 계정을 통해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박수홍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마친 이유에 대해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다.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내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적었습니다.
아내와 관련해선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라며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 내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내 곁을 묵묵히 함께해 준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앞서 박수홍 친형은 박수홍과의 금전 갈등 공방을 벌이던 중 박수
박수홍 친형은 박수홍의 여자친구 때문에 가족 갈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고 이와 관련해 박수홍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 밖에 되지 않는다. 더 이상 그런 언론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