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쏜다’ 인교진 “♥소이현 자극하면 폭주기관차 돼"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의 성격을 폭로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는 배우 소이현, 손담비,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곽정은이 출연해 첫 호흡을 맞췄다.
이날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에게 깜짝 전화를 걸었다. 인교진은 방송인줄 모르고 “지금 애들이 난리가 났다”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손담비가 “오빠 나 누구게”라고 묻자 인교진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여기 부를까봐 덜덜 떨고 있는 거다. 제일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인교진에게 “우리 이현이 잘 데리고 있다가 돌려 보내겠다. 혹시 저희한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을 자극하면 안 된다. 폭주 기관차처럼 달릴 수가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정려원과 전화 연결을 한 손담비는 “지금 방송을 하고 있다. 이현이랑 인사 한 번 해라”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언제 한번 놀러 와라”라고 제안했고 정려원은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소이현은 “언니 끊은 거 아니냐. 언제 한번 게스트로 나와라”라고 부탁했다. 정려원은 “넷이 하는 거 아니냐. 게스트도 하냐. 그럼 나가야지”라며 훈훈한 우정을 선보였다.
한편 IHQ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 4명의 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IHQ '언니가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