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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사건기록-그날의 선택'(이하 '그날의 선택')에서는 갑작스러운 생활 변화에 생긴 부부의 갈등을 그린 재연 드라마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년 전 김동철(가명)의 사업이 망했고, 갑작스러운 변화에 아내 이정아(가명)는 우울증에 걸려 힘들어 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를 생각하며 힘을 냈고, 일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김동철도 일을 하며 선물을 사서 딸 아이에게 선물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아이는 선물을 밖에다 버리며 발로 밟고 분노를 표출했다. 엄마는 아이를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 모습을 보던 양재웅은 "일반적인 반항심을 넘어서서 아빠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해진 것 같고, 이게 마치 아버지의 분신처럼 아버지한테 화를 내고 싶은 거를 물건에 표현하고 있는 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아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뒷주머니에 손을 닦았다. 자기 마음의 상태와 행동을 일치시키지않으면 아이들은 견디지 못 한다. 마음 속 어
한편 MBN 교양프로그램 '사건기록 - 그날의 선택'은 극한의 상황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을 통해 선과 악, 죄와 벌, 인간의 본성과 정의를 되묻는 고품격 재연 드라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