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강수지 "♥김국진에 골프 배우고파"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골프 얘기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는 성대현, 최홍림, 이형철, 고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에게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김국진은 “강수지 씨냐”라고 달달하게 물었고, 강수지는 “날도 더운데 너무 고생하신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양세형을 소개했다. 양세형은 “김국진 선배님이 레슨 해주는 영상을 봤다. 일부러 연약하게 못치는 척 하는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강수지는 “그날은 제가 골프채를 두 번째로 잡는 거라서 그렇다”며 당황해했다. 양세형은 “그날 너무 스윗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미현은 “골프는 남편한테 배우는 거 아니다. 저한테 와라. 부부끼리 골프 가르쳐 주는 거 아니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수지가 “그게 좋겠다”라고 하자 김국진은 “그래도 나한테 배우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다. 강수지는 “남편한테 기초는 배우고 가야지”라며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김국진은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기초를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다 안다”며 미소 지었다.
강수지는 “더우니까 몸조심하시고 녹화 잘해라”라고 응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골프 버라이어티 TV조선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TV조선 ‘골프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