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김동욱이 눈물이 가득한 ‘맴찢 포옹’으로 안방극장의 폭풍 오열을 예고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현진과 김동욱은 각각 강다정 역과 주영도 역을 맡아 잔잔한 위로와 공감을 안겨주는 ‘힐링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가 운명적으로 엮일 수밖에 없는 각별한 사연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강다정이 홀로 핀 민들레를 쓰레기더미로부터 지킨 데 이어, 주영도가 민들레 주위에 동그란 돌담을 쌓고 강다정이 꽂아놓은 막대 사탕을 가져갔던 과거가 드러난 것. 남다른 운명으로 연결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의 진전을 이루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26일 방송될 7회에는 서현진과 김동욱이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 꼭 끌어안은 ‘위로 포옹 투샷’이 담겨 애잔함을 드리운다. 극중 주영도의 집 현관에서 강다정과 주영도가 깊은 포옹을 나누는 장면. 감정이 북받치는 듯 강다정은 눈물을 떨구며 주영도를 껴안고 주영도는 애처로운 눈빛에 이어 강다정을 품에 안고 토닥인다. 말 한마디 오가지 않은 채로 오래도록 서로를 그저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이 ‘뭉클 포옹’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현진과 김동욱은 ‘가슴 저릿한 눈물의 포옹’ 장면 촬영을 준비하며 평소 쾌활하고 명랑한 기운과는 다르게 조용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드리운 채 리허설에 임했다. 두 사람은 대본을 읽으며 정지현 감독과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후 각자 강다정과 주영도의 감정에 몰입해나갔던 터. 서현진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눈물을 떨궈야하는 난이도 높은 감정신에 온 신경을 집중했고,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눈물방울을 뚝뚝 흘려내며 내공 깊은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어 김동욱은 강다정을 다독이고 위로하며 울컥하는 감정에 눈물을 글썽이는 주영도를 애처롭게 그려내 스태프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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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7회는 2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