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떨어지는 동거 사진=JTBC스튜디오 |
최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의 적재적소에 삽입돼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큰 호평을 받았던 OST 음반이 26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총 2개의 CD로 구성된 ‘간 떨어지는 동거’ OST 음반에는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37곡의 트랙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포스트 카드∙북마크∙스티커∙홀로그램 포토까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굿즈로 구성되어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매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공개된 바 있는 ‘간 떨어지는 동거’의 OST 음반에는 온 세상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채워져 가는 순간을 사랑스럽게 연출한 정세운의 ‘DOOR (도어)’를 시작으로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진 마음을 몽환적인 무드에 담아낸 김나영의 ‘우연이 아닌 것만 같아서’, 설렘의 시작을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그려낸 유연정(우주소녀)의 ‘시작의 드로잉’, 풋풋한 설렘의 메시지가 인상적인 최낙타의 ‘한 걸음 가까이’가 수록된다.
또한 애틋한 로맨스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노래한 케이시의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는 나인데’와 두 주인공의 무르익은 로맨스를 짙은 감성으로 표현한 양다일의 ‘그댈 담은 밤’, 따뜻한 어쿠스틱 편곡 구성이 돋보이는 갓세븐 영재와 라붐 소연의 ‘그대와 (You & I)’, 그리움의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치즈의 ‘달’,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끄는 정유지의 ‘Big Change’까지 총 9개의 가창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드라마 내 적재적소에 삽입돼 감초 역할을 하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 스코어 음원 28곡이 함께 포함된다
극 전체를 완벽하게 아우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 ‘간 떨어지는 동거’의 여러 OST는 음반으로 정식 발매되며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톡톡 튀는 청춘 스타들의 시너지와 재기발랄한 연출을 통해 마지막까지 급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내며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영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