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코미디빅리그> 영상 캡처 |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박영진과 박소영은 ‘두분사망토론’과 ‘셀룰나이트’ 코너를 통해 웃음 사냥에 나섰다.
‘셀룰나이트’의 박소영은 김진아와 함께 클럽에 놀러 온 콘셉트를 소화하며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박소영은 즉석만남을 적극 주도하며 신규진과 최지용에게 접근해 그들의 직업을 물었다. 하지만 바둑 기사를 바둑이를 키우는 개 장수로, 회계사를 잘못한 일이 많아 회개하는 사람으로 알아들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국주와 홍윤화의 활약에 남자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내가 다 빼앗아오겠다”며 댄스 매력 어필에 도전했다. 박소영의 선택은 SNS 최고 화제 댄스인 제로투 댄스. 하지만 무심한 표정으로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제로투 댄스가 아닌 힘찬 기합과 과장된 섹시 포즈로 변형된 ‘매력 제로 댄스’를 선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분사망토론’의 어하당 대표 박영진은 ‘코미디빅리그’에 특별 출연한 박성광과 한판 설전을 펼쳤다. 박영진은 박성광이 사전 대본과 다른 진행에 낯설어하자 “성광이가 내공이 있어서 엄청 잘 살린다. 죽어있는 있는 것도 다 살리는 살아 있는 레전드”라고 애드리브를 추가하며 부담감을 팍팍 올렸다.
더불어 박성광이 대본에 있는 대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가 “(코빅) 무시하냐”며 니킥을 선사했다. 또한 가상 인플루언서가 광고를 찍는 현실을 지적하며 크롭 티를 입고 요염 폭소 댄스로 광고주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이를 본 박성광은 “너 이러고 사냐”고 디스했고, 박영
이처럼 박영진은 특별 출연한 박성광에게 ‘코미디빅리그’ 베테랑의 여유와 폭풍 디스를 선사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통해 확실한 재미와 웃음을 선물했다. 박소영 역시 특유의 하이텐션과 함께 SNS 최고 대세 댄스로 무대를 접수하며 존재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