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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아신전' 스틸. 사진|넷플릭스 |
배우 구교환이 ‘킹덤: 아신전’과 ‘모가디슈’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메기’ ‘꿈의 제인’ 등으로 독립영화계 스타로 주목받은 구교환은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반도’를 통해 상업 영화에 데뷔,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구교환은 올여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아신전’과 영화 ‘모가디슈’를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지난 23일 공개된 ‘킹덤: 아신전’에서 파저위의 부족장 아이다간 역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극 중 아이다간은 조선이 혼란해진 틈을 타 국경지방에서 빠르게 세력을 규합해 변방을 위협하는 인물이다. 구교환은 짧은 등장에도 냉혹한 표정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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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디슈'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또 오는 28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에서는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다.
구교환은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도모하는 충성심 강하고 충직한 태준기를 맡아 열연했다. 극 중 대립각을 세우는 조인성과 액션신을 찰떡같이 소화하는가 하면, 후반
독보절 비주얼과 강렬한 연기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구교환이 ‘킹덤: 아신전’과 ‘모가디슈’를 통해 안방극장과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