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방법: 재차의’ 촬영장서 나 닮은 귀신 봤다고”(‘철파엠’)

배우 엄지원이 영화 ‘방법: 재차의’ 촬영장에서 귀신이 나온 에피소드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방법: 재차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지원은 ‘방법: 재차의’ 촬영장에서 귀신을 본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영화에 같이 나오는 정지소가 귀신을 봤던 이야기를 해줬다”며 “제가 쉬는 시간이라 대기실에 있었는데, 정지소가 화장실을 다녀와서 ‘선배님 여기 계셨냐’라고 묻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화장실에 가던 길에 저랑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고 했다. 불렀는데 대답을 안했다더라. 저는 계속 안에 있었는데. 그날은 대역 분도 안 계셔서 똑같은 사람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직도 미스터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드라마 '방법' 3년 후를 그린다. 엄지원은 극중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 역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파워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