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1시 20분 종영하는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는 그룹 샥스가 소속사와 전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대표는 과거 은조(찬희 분)이 갑작스러운 잠적 사건 이후 샥스 멤버들에 부당한 계약을 종용하는 등 횡포를 부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 방송분에서 은조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오랜 연인이던 애니(연시우 분)의 사망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김대표(장원영 분)는 오메가쓰리 연습생인 애니에 박대표를 접대하라고 종용했고 애니가 거부하자 은조를 언급하며 협박했다. 이에 애니는 은조를 지키려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콘서트 도중에 이를 알게 된 은조가 애니를 막으려 뛰쳐 나갔던 것. 권력(이준영 분)은 은조에게 진실을 밝히자고 했으나 은조는 과거를 들추고 싶어하지 않았고 권력의 도움을 거절했다.
샥스 권력, 유리(도진 분), 재우(안정훈 분), 이현(휘영 분), 혁(종호 분)은 소속사 대표(공정환 분)에 소속사의 도움 없이 본인들의 힘 만으로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파티 이마하(정지소 분), 심현지(임나영 분), 유리아(민서 분) 역시 샥스와 같은 무대에 선다. 시사 프로그램에서 데뷔를 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티파티가 드디어 대형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된 것. 샥스, 라리마(박지연 분), 스파클링 모두 MML 시상식에 출격하는 가운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권력 이마하 커플의 미래는 어떻게 될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를 담은 드라마. 지난 2014년부터 박경란 작가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KBS2[ⓒ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