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크홀’ 권소현 남다름 김홍파 고창석 장광 사진=쇼박스 |
8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지하 500m를 밝힐 빛나는 팀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권소현, 남다름, 김홍파, 고창석, 장광까지 화려한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작품에 더욱 신뢰를 더한다.
영화 ‘미쓰백’에서 모진 엄마 ‘주미경’ 역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비롯, 그 해 각종 연기상을 휩쓴 연기파 배우 권소현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에서 탈출부터 해야 하는 생계형 가장 ‘동원’(김성균 분)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내 ‘영이’ 역을 맡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드라마 ‘블랙독’과 최근 화제를 모았던 ‘마인’까지 맡은 캐릭터마다 같은 배우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싱크홀’에서 따뜻한 아내이자 엄마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관객의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제8일의 밤’에서 묵언수행 중 세상에 나온 순수한 동자승 ‘청석’ 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 남다름은 ‘싱크홀’에서 생존본능 만렙인 쓰리잡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 분)의 하나 뿐인 아들 ‘승태’ 역을 맡아 스크린에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다름은 일곱 살에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후 유아인, 강동원, 임시완, 이종석, 이제훈, 정해인, 김선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의 아역으로 연기대상 아역상, 청소년연기상 등을 거머쥔 바 있다. 재난 버스터 ‘싱크홀’에서는 ‘만수’의 사춘기 아들 ‘승태’로 분해 차승원과 색다른 부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싱크홀’에 출연, 깊이 500m 지하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들과 함께 작품에 신뢰를 더한다. 깊은 눈빛과 특유의 목소리로 ‘공작’ ‘검사외전’ ‘내부자들’ ‘암살’ 등 작품에서 잊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던 명품 배우 김홍파는 싱크홀 재난 구조 현장을 책임지는 ‘서국장’ 역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영화, 드라마, 예능을 섭렵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고창석은 사고 현장을 진두지휘 하는 ‘구조대장’으로 출연, 싱크홀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