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오늘(20일) 종영…결말은?[MK프리뷰]

↑ 사진|'멀리서 보면 푸른봄' 포스터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오늘(20일) 종영한다.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 극본 고연수)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청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주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여준(박지훈 분)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던 사람이 형 여준완(나인우 분)이 아닌 아버지(김형묵 분)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오랜 세월 냉전 상태로 지내온 여준과 여준완은 오해를 풀고,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여준은 조금씩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 서로의 상처를 끌어 안아주는 연인 김소빈(강민아 분), 어느새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남수현(배인혁 분) 덕분.
그런가 하면 왕영란(권은빈 분)은 오랜 친구인 남수현을 좋아해 왔고, 룸메이트 공미주(우다비 분)도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 바 있다. 왕영란은 남수현에게 넌지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마지막회에서 여준과 남수현은 조별과제를 하면서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과제를 한다. 과연 서로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 여준, 남수현, 김소빈의 캠퍼스 라이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를 모은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마지막회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